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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01_마태복음_성화와 함께 읽기(Visio Divina)

마태복음 14장(下)_물 위로 걸으시다

by 적아소심 2023. 3. 23.

마태목음 14장 22-36

 

물 위로 걸으시다(막 6:45-52요 6:15-21)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Jesus walks on the water, Gustave Dore. 예수님 물 위를 걸으시다, 구스타브 도레 작품
Christ walking on the sea, by Amedee Varint. 바다 위를 걸으시는 그리스도, 아메데 바린트 작품
Jesus Walks on Water by Ivan Konstantinovich Aivazovsky;예수님 물 위를 걸으시다, 이반 콘스탄티노비치 아이바조프스키

복음서(마태복음14:22-36, 마가복음6:45-56, 요한복음6:16-21)에 기록된 예수님이 물 위를 걷는 기적은 오병이어로 5,000명을 기적적으로 먹이신 사건(마14:17)에 이어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물 위를 걷는 기적은 그 어떤 것보다도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마14:32-33).

 

이 이야기는 해발 4,000피트(약 1220미터)까지 솟은 산맥의 요단 계곡 아래쪽에 있는 갈릴리 바다에서 펼쳐집니다. 호수 자체는 지중해보다 700피트(약 213미터) 아래에 있습니다. 이 수역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갑작스럽고 극도로 격렬한 폭풍우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폭풍은 주변 산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가 수면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충돌하여 발생합니다.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호수로 내려가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때는 날이 어두웠고 예수님은 아직 제자들과 합류하지 않으셨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거칠어졌습니다. 그들이 노를 저어 4.83km(3마일)이나 5.6km(3마일 반)쯤 갔을 때, 예수께서 물 위를 걸으시며 배에 다가오시는 것을 보았고,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질렀습니다. 얼마나 놀랐으며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그들조자도 놀라 비명을 지를 정도였을까요?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기꺼이 예수님을 배에 태웠고, 배는 곧바로 그들이 향하던 해안에 도착했습니다."(요6:16-21 참조).이 기적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첫째, 마태복음은 배는 이미 육지에서 상당한 거리에 있었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 파도에 휩쓸렸다고 말합니다. 밤 사경(보통 새벽3시~6시)에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며 제자들에게 나가셨습니다"(마14:24-25). 짧은 거리만 이동해야 했지만 폭풍이 너무 거세서 배를 통제하려고 애썼음에도 불구하고 폭풍으로 인해 거의 6.4km(4마일)나 바다 한가운데로 쫓겨났습니다. 밤 사경(새벽 3시~6시까지)에 그들은 9시간 가까이 노를 저으며 힘겹게 노를 젓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완전히 지쳐 있었습니다.제자들은 예수님이 호수 위를 걷는 것을 보고 유령인 줄 알았습니다. 캄캄한 폭풍우 속에서 예수님이 바다 위로 유유히 걸어보시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아마 웬만한 사람들은 등골이 오싹해서 말문이 막혀서 소리도 못냈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보고 두려워서 외쳤습니다(막6:48-50).


둘째로, 예수님은 항상 인생의 폭풍 속에서 우리에게 오십니다. 이것은 이사야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연상시킵니다:


이사야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주님은 우리가 주님이 오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간에 오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우리가 가장 필요한 때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희망이 사라진 배에서 육지와 최대한 멀어질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본질적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을 시험하고 계셨으며, 이는 모든 인간적인 소품들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물 위를 걸으셨을까요? 제자들이 두려워하는 바로 그 바다, 성난 풍랑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오시기 위한 일련의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종종 질병,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인생의 어려운 경험을 두려워하지만, 이러한 경험이 우리를 예수님께ㄹ 더 가까이 데려다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을까요? 그들이 주님을 찾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믿음으로 기다렸다면 즉시 예수님을 알아보았을 것입니다. 대신 그들은 예수님의 모습이 유령의 모습이라는 잘못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요점은 이것입니다. 두려움과 믿음은 같은 마음에서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종종 주님의 임재에 눈을 멀게 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중요한 점은 예수님께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인 천지만물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신성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신앙고백으로 응답한 제자들에게 이 진리를 계시하셨습니다. "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마14:32-33). 제자들은 진정으로 예수님 앞에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는데, 사실 이 말은 앞서 마태복음 8:27절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에 대해 말한 것을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습니다. 여기서 제자들은 스스로의 질문에 답합니다. "진실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제자들은 영적인 이해에 있어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주님을 향한 믿음이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제자들이 예수님을 경배한 것은 이 때가 처음입니다. 마태복음2:11절에서 동방에서 온 동방박사들이 예수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나중에 한 문둥병자가 예수님을 경배했다고 합니다(마8:2). 마태복음 9:18절에서도 회당장이 경배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주님을 경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한 그들의 경배는 그들의 고백과 결합되어 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마14:33).


예배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인정하고 그분이 누구이신지, 그리고 그분이 행하신 일에 대해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제자들은 첫 걸음을 내딛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경배했습니다.

Walking on Water by Ivan Aivazovsky (1888), 물 위를 걸으심(1888),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하나님의 손(The Hand of God), 물에 빠진 베드로를 잡아 주시는 예수님, 김용성 화백

김용성 화백은 처음 '하나님의 손' 그림을 구상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물에 빠진 베드로를 구하기 위해 손을 뻗는 새로운 시점을 상상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그린 대부분의 그림은 3인칭 시점으로 장면을 그립니다. 하지만 김용성 작가는 베드로의 1인칭 시점으로 <하나님의 손>을 그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용성 작가가 1인칭 시점을 선택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손' 그림은 훨씬 더 깊은 수준에서 우리를 구세주와 연결시켜주기 때문에 더욱 공감과 감동을 줍니다. 김용성 화백의 '하나님의 손' 그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손을 뻗어 우리를 익사로부터 구해 주시는 모습을 상상하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날 베드로에게 얼마나 놀라운 경험이었을까요? 몇 분 만에 그는 물 위를 걷다가 물에 빠졌다가 하나님의 손, 곧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손길에 의해 신속하게 구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우리가 하나님께 '주님, 저를 구해 주세요'라고 부르짖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김용성 작가는 <하나님의 손>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희망과 위로, 평안을 줍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여정에서 수없이 많은 실패를 경험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나 손을 내밀어 우리를 위해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손을 뻗어 그분의 손, 바로 하나님의 손을 잡는 것뿐입니다.

Jesus Walks on Water, Peter sank beneath the waves when he took his eyes off Jesus, Illustration of courtesy of Deborah Coble Wise; 물 위를 걷는 예수님, 베드로가 예수님에게서 눈을 떼자 파도 아래로 가라앉은 모습, Deborah Coble Wise 제공 일러스트

예수 그리스도의 가장 교훈적인 기적 중 하나는 사도 베드로가 바다에서 주님을 만나기 위해 배에서 뛰어내려 거친 물 위를 걸을 때 일어납니다. 마태복음14:22~36절에 기록된 이 이야기는 또 다른 빛나는 기적인 5,000명을 먹이신 사건의 뒤를 잇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예수님만 갈릴리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도 물 위를 걷습니다.

 

베드로가 물 위를 걷는 장면에는 분명한 교훈과 그렇지 않은 교훈 등 몇 가지 귀중한 교훈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로 수천 명의 군중을 먹이신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기 시작했지만,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성장해야 할 여지가 있었습니다. 이 기적이 있은 직후 예수님은 다음 훈련을 시작하십니다. 이제 저녁이 되었는데, 예수님은 아직 아버지와 단둘이 있을 시간을 갖지 못하셨고, 이것이 바로 바다 근처의 외딴 곳에 오셨던 이유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도록 앞서 보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실 공간을 만드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인생의 폭풍우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첫 번째 중요한 교훈을 이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고 산에서 홀로 기도하실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십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요구가 주님을 압박하는 상황에서도 주님은 하나님과의 조용한 시간을 우선순위로 삼으십니다.

 

제자들이 바다를 건너고 있을 때 사납고 무서운 폭풍이 몰아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오랜 시간 제자들은 폭풍우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을 향해 오십니다. 그분이 유령이라고 생각한 제자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있었지만 폭풍 속에서 다가오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때때로 우리도 우리 자신의 개인적인 폭풍 속에서 주님이 우리 곁에 오실 때 주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믿음의 미성숙함을 이해하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위로의 말씀을 하십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마14:27).

 

언제나 열정적이고 충동적이었던 베드로는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마 14:28)라고 대답합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오라고 초대하고 제자는 배에서 내립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향해 물 위를 걸어갑니다. 하지만 그의 믿음의 걸음은 잠시뿐, 그는 주님에게서 눈을 떼고 맙니다. 베드로는 육안으로 자신을 둘러싼 바람과 파도를 보고 "무서워"(30절)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베드로는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외칩니다.(마14:30) 예수님은 즉시 손을 뻗어 베드로를 잡으십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31절). 여기서 우리 신자들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예수님에게서 눈을 떼고 자신의 상황에 집중하면 문제의 무게에 짓눌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께 부르짖는다면, 그분은 우리를 붙잡으시고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위로 우리를 들어 올려 주실 것입니다. 베드로는 의심이 그의 믿음을 대체하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한 모든 시간 동안 그리스도의 가장 가까운 제자 중 한 명인 베드로조차도 여전히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법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베드로가 배에 오르자 폭풍이 그칩니다. 제자들은 그들이 목격한 모든 것에 대해 경외와 경배, 주님에 대한 경배로 응답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마14:33)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자연의 힘까지도 뛰어넘는 전능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한 제자들은 성숙한 신앙을 소유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예수님은 이 폭풍우 체험을 통해 제자들이 자신의 하나님이자 왕이신 예수님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하십니다. 그분은 바람과 파도의 전능하신 주님이시며, 구명보트에 함께 계실 때 우리는 그분이 폭풍을 잔잔하게 하거나 우리를 진정시켜 주실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교훈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베드로가 배에서 뛰어내릴 때 그의 마음은 선한 의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도 마찬가지로 선한 의도로 믿음의 도약을 하지만, 베드로처럼 곧 믿음이 흔들립니다. 베드로의 믿음의 실천은 실패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두려움에 빠져 허우적대면서도 주님께 "나를 구하소서!"라고 외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의 외침을 듣고 싶어 하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분께 힘없이 부르짖습니다. 제자의 경험은 믿음의 실종은 단지 걸려 넘어지는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가 주님께 도움을 요청할 때 주님은 우리를 안전하게 다시 일으켜 세우시기 위해 가까이 계십니다.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다(막 6:53-56)

34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Jesus healing the sick by Gustave Dore, (19th century); 병자들을 고치시는 예수님, 구스타브 도세 작품
Christ Healing a Patient, Mathieu Ignace van Bree, 병자를 치유하시는 그리스도, 마티유 이그나스 반 브리(1773-1839), 벨기에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는 예수님, 제임스 티쏘 작품

예수님이 가시는 길에 이미 많은 병자, 그 가족과 친지, 친구들까지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예수님의 행선지를 알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제자들과 직접 연결이 되거나, 연줄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예수님의 행적을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절박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예수님의 손을 얹어 달라고 요청해야 했습니다. 아니면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해서든 예수님의 Touch만 받으면 낫는다는 소문이 온 유대 땅에 퍼져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참으로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일일이 다 만져 주시며 가십니다. 전에 5000명을 먹이실 때도 하루종일 가르치시고 병을 고쳐주셨기 때문에 그런 기적도 나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하나님의 기적은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자비에서부터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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