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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08_룻기_성화와 함께 읽기(Visio Divina)

룻기_서론

by 적아소심 2023. 2. 27.

기록 날짜: 룻기가 기록된 정확한 연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원전 1011년에서 931년 사이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기록 목적: 룻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록되었습니다. 룻기는 때때로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는 타협하지 않는 희생이 필요할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인생의 처지와 상관없이 우리는 하나님의 교훈에 따라 살 수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과 친절은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풍성한 축복을 베푸십니다. 순종하는 삶은 하나님의 계획에서 "사고"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운 자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핵심 구절
룻기 1: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기 3: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룻기 4: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줄거리: 룻기의 배경은 사해 북동쪽에 있는 이방 나라 모압에서 시작하여 베들레헴으로 옮겨갑니다. 이 이야기는 사사 시대라고 불리는 이스라엘 민족의 실패와 반역의 암울한 시대에 일어납니다. 엘리멜렉과 그의 아내 나오미는 기근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고향을 떠나 모압 땅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남편 엘리멜렉은 죽고 나오미는 두 아들을 두 모압 여인 오르바 및 룻과 결혼시킵니다. 나중에 두 아들마저도 모두 죽고 나오미는 오르바와 룻과 함께 낯선 땅에 홀로 남겨집니다. 오르바는 부모에게 돌아가지만 룻은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여행하기로 결심합니다. 이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는 룻이 결국 보아스라는 부유한 남자와 결혼하여 다윗의 할아버지이자 예수의 조상이 되는 아들 오벳을 낳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순종은 룻을 그리스도의 특권적인 혈통의 가계도에 오르도록 합니다.

예표: 룻기의 주요 주제는 기업 무르는 자에 관한 것입니다. 나오미의 남편 쪽 친척인 보아스는 모세 율법에 명시된 대로 가난한 친척을 자신의 상황에서 구원하는 의무를 수행했습니다(레 25:47-49). 이 시나리오는 영적으로 비참하게 된 우리를 죄의 노예에서 구속하시는 그리스도에 의해 재현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리스도의 형제자매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보내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구속자가 되심으로써 우리를 그분의 친족이 되게 하셨습니다.

실제 적용: 룻의 이야기에서 우리의 위대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룻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게 하려는 그분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모든 단계를 인도하셨습니다(마태복음 1:5).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위한 계획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오미와 룻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양해 주실 것을 신뢰한 것처럼 우리도 그런 믿음의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룻에게서 잠언 31장에 나오는 현숙한 여인의 예를 볼 수 있습니다. 룻은 가족에게 헌신하고(룻 1:15-18, 잠언 31:10-12) 하나님을 신실하게 의지할 뿐만 아니라(룻 2:12, 잠언 31:30), 경건한 말솜씨를 가진 여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룻의 말은 나오미와 보아스에게 모두 사랑스럽고 친절하며 존중하는 말입니다. 잠언 31장의 현숙한 여인은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26절)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룻과 같이 우리의 롤모델이 될 만한 여성을 찾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시대의 어둠이 짙어질수록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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