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T01_마태복음_성화와 함께 읽기(Visio Divina)

마태복음 5장_산상수훈(1)

by 적아소심 2023. 1. 27.

1-12 복이 있는 사람( 6:20-23) (The Beatitudes)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16세기 플랑드르 화가 브뤼헬의 1598년작, 산상설교

네덜란드의 김홍도라고 불리우는 브뤼헬(Bruegel)은 예수님의 산성설교에 다양한 인간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숲 안쪽으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제자 및 열성적인 무리가 보이고, 중간쯤에는 예수님을 감시하려고 온 종교지도자쯤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고, 아래쪽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자기 비즈니스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래 오른쪽에는 귀족(귀부인)들도 소풍 삼아 오는 것도 보입니다.

클로드 로랭, 산상설교, 1656, 더 프릭 컬렉션, 뉴욕 (The Sermon on the Mount, Claude Lorrain)

클로드 로랭(Claude Lorrain, 1600~1682, 프랑스 화가)은 프랑스의 주교인 프랑수아 보스케의 주문으로 <산상설교>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화가의 탁월한 빛의 처리 능력을 보여줍니다. 작품의 주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무리에게 설교(마태 5-7)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 정상에서 열두 제자들과 산 아래 무리를 향해 그의 가르침을 설교하고 계십니다. 참으로 복있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관한참 복을 시작으로세상의 소금과 빛’, ‘율법의 완성’, ‘주님의 기도등으로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무리를 보시고 산으로 오르셔서그곳 정상에 앉아 계십니다. 그의 둘레에는제자들이 나아와(다가와)”( 5:1)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새로운 가르침은 그림에서 보듯이 산 정상에서 이루어집니다. 모세가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받은 판을 받아 내려왔지만, 예수님께서는 직접 산에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르침을 베푸십니다.

산 정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중앙에서 마치 옥좌에 앉은 듯 자리를 잡고 권위 있는 모습으로 말씀의 참뜻을 들려주십니다. 예수님의 얼굴은나는 세상의 빛이다고 하신 것처럼 광채를 드러내며 위엄을 갖춘 모습입니다. 화가는 예수님을 다른 인물들보다 밝게 처리하고 있는데,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강조한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멀리 수평선은 푸른빛으로 환합니다. 또한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의 빛이 어둠 속에 있는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환히 밝힌 듯, 제각기 하나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리는 모습입니다. 그들의 동작에는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 8:12)이라는 확신이 담겨있습니다.

산 아래에도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자 하는 군중의 무리가 보입니다. 왼쪽 아래의 한 무리는 산 정상의 예수님을 향해 열광적으로 두 손을 모으고 주님께 힘차게 환호성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중간에 넘어져 슬퍼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입니다.

앞쪽 오른편의 한 무리의 군중은 예수님의 말씀을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중 몇몇은 그저 능동적인 자세이지만, 일부는 손을 모은 자세로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오른쪽 중간의 군중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관심만 보일 뿐, 특별한 움직임 없이 풀밭에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그림 속 군중의 동작과 위치에 따라 예수님의 설교에 대한 반응을 다섯 그룹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화가는 예수님의 설교를 그저 바라보며 관심만 보이는 사람들, 그저 참여하는 사람들, 자리에서만 열광적인 사람들, 제자의 길을 따르려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 그리고 이미 제자가 된 사람들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빛 자체이신 예수님을 통해 소금처럼 복음의 맛을 세상에 녹이고, 예수님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예수님이 산상수훈을 통해 기독교 윤리의 원칙을 제시하고 주기도문을 제정한 것이 바로 이 산상설교에서였습니다. 마태가 "그의 가르침에 놀랐다"고 묘사한 무리들은 클로드에 의해 관찰되고 몸짓으로 표현하는 전경 인물들 사이에서 생생하게 묘사됩니다화가는 성지의 지리를 압축하여 오른쪽에는 멀리 떨어진 레바논 산과 갈릴리 바라, 왼쪽에는 사해와 요르단 강을 배치하였습니다.

Sermon on the Mount by Carl Bloch (1877) (산산수훈, 덴마크 화가 칼 블로흐의 작품)

블로흐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다양한 사람들을 포함시킨 것은 이 종교를 동시대의 렌즈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겸손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경외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어떤 사람들은 희망을 품고 두 손을 모아 잡고 있습니다. 그들의 일상적인 일들은 바구니, 물주전자, 그리고 지팡이들을 제쳐두고 잊혀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흥미로워 보이지만 회의적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반성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리스도의 모습 뒤에 수염을 기른 사람은 블로흐의 자화상으로 추측됩니다. 금빛 가운과 망토를 입은 어린 소녀는 조심스럽게 여자의 하얀 베일 위에 떨어진 나비를 잡으려고 시도합니다.

 

마태가 기록한 산상수훈은 5-7, 3장에 불과하지만, 그 속에서 신약과 성경 전체가 명확해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본질을 발견하게 됩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산상의 설교는 정직하고, 솔직하고, 직접적이고, 개방적인 대화가 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진정한 행복은 울며 위로받고 자비를 베풀며 자비를 받을 수 있는 능력,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순수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하며 행복의 계명으로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새롭지만, 예언자들과 율법이 그들에게 가르친 것과 모순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신비롭고 격려적이며 도전적이었습니다:

"너희는 살인도 하지 말고 간통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들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살육과 정욕이 생겨나 죄를 지을 틈을 주지 않고, 마음 깊은 곳에 더 뿌리박혀 있으라."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은 지상의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하고, 판단하지 말고 용서하고, 자신을 과신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천국(하나님 나라)을 구하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처럼 완벽해지라는 것입니다.

황금률을 실천하라여러분이 대접받고 싶은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라.

100년 이상 동안, 시청자들은 칼 하인리히 블로흐의 산상수훈의 그림을 봐왔지만, 그 그림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상수훈"를 읽는 것이요, 실천하는 것입니다.

Sermon on the mount, Ole Henrik Benedictus Olrik(1830-1890), 덴마크

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Μακάριοι οἱ πτωχοὶ τῷ πνεύματι, ὅτι αὐτῶν ἐστιν ἡ βασιλεία τῶν οὐρανῶν.)

 

"가난하다(프토코이 πτωχοὶ)" 거지처럼 웅크리다’, ‘허리를 굽히는’, ‘아주 가난한의 의미로 몹시 궁핍하고 자원이나 재산이 완전히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 도움이 전혀 없는 거지와 같다는 것입니다.

 

또한 복이 있다는 마카리오스(Μακάριοι)는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로서 접두어 makbecome large, become long으로 복이 있다, 행복하다는 의미입니다. , ‘마카리오스는 하나님의 은혜나 축복을 받을 때의 행복한 위치에 있는 신자들에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마카리오스는 하나님의 믿음의 시작과 더불어 시작되는 것으로 믿음과 마카리오스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이미 행복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이 이미 그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이미 그 마음이 비어있다는 의미요, 텅 빈 상태로써, 세상의 욕심(명예욕, 물욕, 쾌락)이나 욕망이 없는 상태입니다. 천국은 바로 이런 마음에 현재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4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  μακάριοι οἱ πενθοῦντες, ὅτι αὐτοὶ παρακληθήσονται.)

 

애통하다 penthountes로서 죽음에 대해 슬퍼할 때, 또는 너무 슬퍼서 사람을 붙잡고 숨길 수 없을 정도로 슬플 때의 그 슬픔을 말합니다. 성경에서는 주로 애통하게 회개할 때, 심판 및 죽음에 대하여 슬퍼할 때에 이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참조, 5:2; 16:10; 6:25; 4:9; 18:15,19; 61:2).

 

위로를 받는다는 것은 parakaleo에서 온 말로 본문에서는 미래형이고, 이는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법정에서 증거로 제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애통하는 자는 곧 하나님으로부터 확실하게 위로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연 나는 무엇을 애통해 합니까? …(이하 말씀 분석은 생략)

 

13-16 소금이요 빛이라( 9:50; 14:34-35) (Salt and Light)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17-20 예수와 율법 (The Law and the Prophets)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21-26 노하지 말라 (Concerning Anger)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27-32 간음하지 말라( 19:9; 10:11-12; 16:18) (Concerning Adultery and divorce)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비엔나 성경의 그림, 1743년, 애굽에서 요셉은 막대한 개인적 희생을 치르면서 간음의 유혹에 저항함 (In Egypt, Joseph resisted temptation to adultery at great personal cost. Image from the Vienna Bible, 1743)

"간음하지 말라"는 십계명 중 일곱 번째 계명입니다. 창세기2:24에 의하면, 결혼은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연합입니다. 결혼 생활에서 성 관계는 남편과 아내를 결합하고 즐거움의 원천이 되며 결과적으로 자녀를 낳기 위한 것입니다.

 

십계명의 설명 이전에 간음이 심각한 범죄로 이해되었다는 성경적 예가 있습니다. 출애굽기에 따르면 간음 금지법은 시나이 산에서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돌판에 쓰신 십계명 중 하나로 성문화되었습니다. 이 법의 시행에 관한 세부 사항과 성적 행동에 대해 추가적인 경계의 말씀이 뒤따랐습니다. 신명기에 따르면 모세에서 여호수아에게로 이스라엘의 지도력이 넘어감에 따라 계명이 재확인되었습니다. 잠언에는 간음의 유혹이 묘사되어 있고 그것을 피하기 위한 조언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잠언은 간음을 범하는 사람을사슴이 올가미에 걸리는 것에 비유합니다. 간음은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라고 하는 첫 번째 특정 활동일 수 있으며 일시적인 결과가 적나라하게 언급됩니다.

 

예를 들어, 간음하는 사람은 분별력이 없습니다. 자신을 파괴하려는 사람만이 그런 일을 합니다. 그는 질병과 치욕을 당할 것입니다. 그를 향한 비난은 결코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남편의 분노는 불타오를 것입니다. 그는 복수의 날에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어떤 대속물도 마음에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당신의 뇌물이 아무리 크더라도 거절할 것입니다.

 

잠언6:32-35  32 여인과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33 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되나니 34 남편이 투기로 분노하여 원수 갚는 날에 용서하지 아니하고 35 어떤 보상도 받지 아니하며 많은 선물을 줄지라도 듣지 아니하리라

 

간음은 (우상 숭배 및 살인과 함께) 미쉬나(Mishnah)에서 죽을 때까지 저항해야 한다고 말하는 세 가지 죄 중 하나입니다.

신약성경은 결혼의 신성함을 지지하고 계명의 중요성을 확증합니다.

 

히브리서13: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33-37 맹세하지 말라 (Concerning Oaths)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38-42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6:29-30) (Concerning Retaliation)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3-48 원수를 사랑하라( 6:27-28, 32-36) (Love for Enemies)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The Sermon on the Mount", a Bible illustration by Gustave Dor&eacute;. (구스타브 도레의 "산상수훈")

댓글